2년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여름이 시작하는 6월
헤어졌거든요. 사소한다툼도 있었지만
오래된 연인들이 그렇듯 저희 둘도 어느순간부터
서로에게 소홀해져 있었어요.
일상이 되어버려 더이상의 설렘도 없는 사이??
그렇게 헤어지자 말하고
처음 일주일은 그렇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
해방감이라고 해야하나..ㅎㅎ
근데 정확히 일주일이 되던날
비가오는 주말저녁 혼자 집앞에 놀이터를
쳐다보면서 커피한잔 하고있는데,
불현듯 헤어진 남자친구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때부터는 생각이 걷잡을수 없이 퍼지더니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만 하고 있더라구요.
사귀는 동안에도 저의 변덕스런 이별통보로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정말 연락을 먼저 하기가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마냥 연락만 기다리기에는
너무 괴로웠구..
그렇게 지난날을 후회하고 그리워하며
힘들어하고 있을때 쯤 같은 회사 동료언니가
재회부적 으로 용한 점집이 있다고
소개를 시켜주더라구요.
평소 제성격이었으면 잘 믿지않고 흘려들었겠지만.
저는 당장 전화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예약날만 기다렸고, 저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예약을 한 덕분에 바로 만나뵐수 있었죠.
이런저런 제 힘든부분과 여러 상담을 받고
저와 남자친구 사주를 보시더니
아직 인연의 끈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어요.
어찌나 다행이던지.. 그래서 저는 재회부적을
신청하고 집에 왔어요. 하루하루 초조하긴 했지만
그래도 말씀해주신 인연의 끈이라는걸
생각하면서 기다렸죠.
근데 이게 왠일?! 정말 3주일후 아침에 일어났는데
남자친구한테서 새벽에 전화가 와있는거예요.
선생님께 바로 말씀드렸더니 좀 더 기다려보라고
하셔서 불안하지만 더기다렸더니
1주일 후 점심시간에 남자친구에게 진짜 연락이 왔어요.
회사앞이니 나와서 밥을 같이먹자고 해서
전 정말 거울도 안보고 뛰쳐나갔죠.
남자친구도 평소 피하는성격과는 다르게
자기의 솔직한 마음과 생각을 다 이야기 해줬어요.
그리고 저도 미안한마음과 보고싶었던 마음을
다 이야기 했고, 그렇게 저희는 다시 만났습니다.ㅎㅎ
꽃길만 걷자던 저희는 너무 행복하게 만나고 있구,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싶지 않아
빨리 결혼하자고 약속했어요.
재회부적 처음 예약잡을때만해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에 정신도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하고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도 찾아보고 소개시켜준
언니한테도 물어봤더니 개인사생활 때문에
밝히지 못하는 성공후기도 어마어마하고
제주도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찾아올 만큼
정말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인연의 끈이 끊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너무 큰 힘이됐고,
재회부적의 효험과 선생님의 정성에 너무 감사드리고 있어요..
꼭 한번 찾아가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이번엔
결혼할 수 있는 인연합의비방이 있다고 하시니 부탁 드릴려구요.
저같은 분들도 많으실것 같은데
혼자 맘졸면서 힘들어하실바엔 꼭한번 가보셔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재회부적의 효험 한번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